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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는 7월 24일 개막되는 '제 10회 제주여성영화제' 비경쟁부문 출품작 3편이 선정됐다.
총 34편이 공모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<고양이들>, <레즈비언 정치 도전기>, <불온한 젊은 피> 3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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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<고양이들> ⓒ여성영화제 제공 | 풍경 감독의 <고양이들>은 비혼, 싱글맘, 동성 등 여러 형태의 결혼을 풀어내면서 결혼을 맞은 여성이 처한 현실을 다양한 스펙트럼에 녹여낸 작품이다.
레즈비언의 정치 도전기를 담은 박미희 감독의 <레즈비언 정치 도전기>는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의 이야기다. 우리 사회에 가려져 있는 소수자의 삶이 다양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적으로 조명된 작품으로 영화의 진정성 면에서 우수한 평을 받았다.
마지막 출품작인 홍지유, 한영희 감독의 <불온한 젊은 피>는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다. 기득권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는 소수자의 입장을 통쾌하게 대변해 주는 '속 시원한 영화'라는 평을 받으며 수상했다. 영화가 상영되는 19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 영화제 측은 자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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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▲ <불온한 젊은 피> ⓒ제주여성영화제 제공 | 이번 작품들의 심사는 오금숙 ㈔제주여민회 여성영상미디어센터 팀장, 이영윤 전 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처장, 안현미 제주MBC 작가가 참여해 △ 여성의 일상적 현실을 담고 있는지 △ 여성으로서의 분명한 시각 △ 여성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등을 주요 기준으로 심사를 펼쳤다.
한편 제주지역에 영상을 통한 여성 문제의 소통의 장을 열어왔던 '여성영화제'는 올해로 열돌을 맞아 '10+ 희망을 말하다'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. 문의=756-7261. <제주의소리>
<이미리 기자 / 저작권자ⓒ제주의소리.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> |